배우 남문철, 대장암으로 별세…향년 50세

입력 2021-10-04 14:47   수정 2021-10-04 14:51


배우 남문철이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4일 남문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남문철이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4일 오전 6시20분 향년 50세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할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다.

극단에서 처음 연기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2002년 '라이터를 켜라'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하류인생', '공공의 적2', '장수상회', '공작', '백두산'과 드라마 '녹두꽃', '슈츠'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다음은 故 남문철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배우 남문철 씨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입니다.

소속 배우 남문철 씨가 2021년 10월 4일(월) 오전 6시20분 지병으로 인해 별세하셨습니다.

남문철 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발인은 10월 6일(수)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부산추모공원입니다.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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